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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소비를 활용한 K-소비재 해외 수요 확대 방안
한국무역협회
2026.10.13
한국무역협회는 방한 관광과 K-소비재 수출의 관계 및 국가·품목별 시장 특성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 2025년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1,894만 명으로 팬데믹 이전 최고치였던 2019년을 넘어섰음. 방한 관광객의 소비에서는 쇼핑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화장품·식품·의류 등 K-소비재는 관광객이 한국에서 직접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하는 주요 품목으로 자리 잡았음. 이러한 관광 소비는 국내에서의 일회성 구매에 그치지 않고, 귀국 후 동일 제품 재구매나 브랜드 후속 구매 등을 통해 지속적인 해외 수요로 이어질 가능성이 큼.

- 물론 방한객 증가나 관광 중 높은 구매 수요가 해당 K-소비재의 수출 확대로 모두 이어지는 것은 아님. 일본의 K-푸드처럼 방한 중 선호가 높은 품목과 현지 판매 확대가 함께 나타나는 사례가 있는 반면, 태국의 운동화처럼 관광 중 구매 수요가 높더라도 글로벌 브랜드 선호, 가격 차·관세 등 현지 시장 여건에 따라 K-브랜드의 해외 수요가 제한적인 경우도 확인됨. 방한 증가국 30개국과 여타 국가의 수출 추이를 보면 화장품은 30개국 수출이 높은 증가세를 보였으나, 식품은 30개국과 여타국 모두 수출이 증가하고, 의류는 30개국 수출이 더 크게 감소하여 품목별로 상이한 흐름을 보였음. 이는 관광객 증가만으로 수출 변화를 설명하기보다는 품목 특성, 현지 시장 여건, 유통·생산 구조를 함께 살펴봐야 함을 보여줌.

- 이에 본고는 코로나 이전과 이후 모두 방한객이 증가하고 2025년 방한객 수가 2019년 수준을 상회한 30개국을 ?방한 증가국’으로 선정하고, 2025년 방한객 규모와 뷰티·푸드·패션의 국가별 수출액을 비교해 ?국가×품목’별 시장 특성을 살펴보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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