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연구원은 지식재산권 거래 사례를 활용한 산업별 로열티율 통계의 구축 및 갱신 방안을 모색한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 지식재산 금융이 확대되면서 지식재산권 감정평가 수요가 늘고 있음. 지식재산권의 가치는 권리가 창출할 수익을 근거로 추정하고 그 수익은 로열티율에 따라 정해지는데, 기술 거래의 조건은 비밀 유지 약정으로 공개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어서 실무에서는 산업별 로열티율 통계가 기준 로열티율 설정의 출발점이 되어 왔음. 그러나 국내 통계는 지난 약 10년간 갱신되지 않아, 이에 근거하여 설정되는 기준 로열티율이 현재의 거래 수준을 반영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할 수 있음.
본 연구는 감정평가업계가 IP 거래 사례를 직접 수집하여 산업별 로열티율 통계를 구축할 수 있는지를 실제 자료로 확인하였음. 거래 사례의 표준 입력 양식과 판정 기준, 자료 수집 절차, 통계 산출 기준을 정하고, 2016년부터 2025년까지의 기업 공시 사업보고서를 전수 조사하여 상용 데이터베이스 자료와 함께 282건의 거래 사례를 확보하였음. 이를 바탕으로 8개 산업의 로열티율 통계를 산출하고 기존 통계와 비교하여, 자체 수집한 자료로 기존 통계와 비교할 수 있는 수준의 통계를 산출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음.
- 아울러 신규 사례의 규모와 공개 시차를 고려하여 갱신 주기를 3년으로 정하고, 통계를 같은 기준으로 갱신하기 위한 조사 범위와 이력 관리 기준을 제안하였음. 확보한 표본이 공개된 거래에 한정되는 한계는 있으나, 수집·판정·산출의 체계를 갖추어 후속 조사로 표본을 더해 갈 수 있게 하였다는 점에서 감정평가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업계 공통 통계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