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전망에 대해
관리자20050427
질문 중에서 말씀하신 경제지표 2~3%는 아마 경제성장률을 말씀하신 것 같습니다. 경제성장률의 예측은 한국개발연구원과 한국은행을 비롯한 국내외 주요 연구기관에서 하고 있으며, 예측 주기는 주로 분기(3개월), 반기(6개월), 연간(1년)입니다.
소비심리를 측정하는 지표로는 소비자 기대지수와 소비자 평가지수 등이 있으며, 한국은행에서 조사하여 발표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최근의 소비동향을 가장 빨리 알아보려면, 도소매 판매액, 신용카드 사용액, 백화점 및 할인점 매출액 등이 사용되기도 합니다. 소비자 평가지수는 6개월 전과 비교하여 현재의 경기, 생활형편 등에 대한 평가를 나타내는 지수로서 과거와 현재를 비교하여 측정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미래의 소비심리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소비자 평가지수가 사용되는데, 이는 6개월 전과 비교하여 현재의 경기, 생활형편 등에 대한 평가를 나타내는 지수입니다. 그러나 소비자 평가지수의 경우 6개월 후의 심리를 예측하는 것에 불과하며, 10년 뒤의 소비심리를 예측하기에는 많은 무리가 있습니다.
미래의 원유가격 및 원유에 대한 수요조사는 주요 국제기구, 선물시장 관련 기관, 에너지 관련 연구소 등에서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원유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의 불확실성이 매우 높아 올바른 가격 예측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따라서 10년 이후 원유가격을 예측하는 것은 더욱 힘들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원유 수요는 각국의 경제성장 수준에 따라 어느 정도 예상이 가능한 편입니다. 참고로 4월 26일 현재 국제유가는 서부텍사스중질유(WTI)를 기준으로 51달러 수준입니다.
경제를 전망한다는 것은 일기예보에 빗대어 설명하는 것이 적절할 것입니다. 경제상황에도 날씨만큼이나 수많은 변수들이 영향을 미치며, 그 모든 변수들은 경제학자들의 기대와 달리 상당히 불확실하게 변동합니다. 따라서 경제전망을 가장 잘 한다는 국내외 유수의 연구기관들도 1년 후의 경제상황을 예측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결국 10년 후의 경제상황을 예측한다는 것은 10년 후의 날씨를 예측하는 것만큼 어렵다고 보시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