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내용으로 건더뛰기

KDI 경제교육·정보센터

ENG
  • 경제배움
  • Economic

    Information

    and Education

    Center

최신자료
전세난 당분간 지속된다
LG경영연구원
2011.08.30
LG경제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주택 거래가 침체한 가운데 전세 선호가 늘어남에 따라 지난 2009년 8월 이후 전세증가율이 매매증가율을 상회하고 그 차이의 폭도 점점 커지고 있는데, 이러한 전세 선호도의 증가는 공급부족으로 비롯된 전세난을 더욱 증폭시킬 전망이라고 밝혔다.

- 정부는 금년 들어서만 4차례나 전월세 대책을 발표했음. 최근에 발표한 8.18 대책은 특별히 가을철 전세난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서 마련됐지만, 시중의 기대 효과는 그리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음.

- 지난 2001~2002년의 전세난은 IMF 사태 이후 1998~1999년의 주택공급 물량이 급감한 여파로 발생하였고, 또한 지난 2006년에는 참여정부의 부동산 규제정책에 따른 신규주택공급의 축소가 전세난을 야기함.

- 지난 2010년부터 이어지는 전세대란기는 공급물량 부족에서 비롯된 것은 같지만 진행과정상 이전과 다른 특징을 보임. 현 정부 들어서 전세난은 2008년의 금융위기를 빠르게 극복하는 과정에서 매매시장은 침체에 빠진 가운데 전세시장의 수급불안이 나타남.

- 중기적으로도 전세 수급불안이 지속될 가능성이 큼. 먼저, 주택시장 침체로 인한 민간, 공공 부분에서의 공급 확대 대책이 한계에 이르고 있고, 전세 공급물량은 보증부월세 전환으로 인해서 점차 줄어들고 있기 때문임.

- 이러한 파급경로를 따르는 전세가격 상승을 정부가 막기는 어려울 것임. 정부의 인위적인 전월세 상한제와 같은 가격통제는 오히려 전세공급의 축소와 전세주택의 노후화 등의 부작용을 가져올 가능성이 높음.

- 따라서 정부의 대책은 가격억제 대책이 되기보다는 공급 확대와 지원 대책이 되어야 할 것으로 보임. 만성적인 전세물량 공급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서 주택임대 공급을 늘리고 미분양 주택의 매입임대를 확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전세안정 대책이 될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