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연구원은 인도+아세안 8국 전략산업 무역투자 고도화 방안을 모색한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 본 보고서는 인도+아세안 8개국(아세안 8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필리핀, 라오스, 미얀마, 말레이시아, 캄보디아)을 대상으로, 한국의 공적개발원조(ODA)-해외직접투자(FDI)-수출 간의 상호작용 구조를 실증적으로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수출 다변화에 기여하는 실행형 정책 프레임워크를 제시함. 이는 다자통상체제 약화와 미·중·EU 등 블록화, 자국 우선 보호주의 확산으로 시장 접근 비용과 공급망 리스크가 구조적으로 상승한 환경에서, 한국의 대외 협력 및 통상 구조 재설계 논의의 필요성에 따름임. 한국의 수출 시장·품목 의존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계속되는 미-중 경쟁 구도 고착화, 디지털·AI 전환 가속화 등 통상 환경 변화를 고려하여 산업-통상-외교(대외 협력) 간의 상보성을 반영해 정합적으로 정렬하는 방안을 ‘對인도+아세안 8국 전략산업 무역투자 고도화 방안‘으로 제시함. 그간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이라는 개발 협력 관점에서 나아가, 산업과 민간의 실질적 수요를 정책의 핵심 축으로 설정하고, 개발 협력이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과 체계적으로 연동되어 수출 성과로 이어지는 경로를 데이터 기반으로 검증함. 이를 K-전략산업과 연계하여 정책 우선순위 선별 및 계획 수립에 활용함으로써, 효율적인 수출 시장·공급망 다변화 전략을 모색함. 실증 분석에서는 구체적인 정책적 시사점 도출을 위해 무역을 위한 원조(AfT)와 민간 섹터 개발(PSD)과 같이, 상이한 목적별 대외 협력 사업(ODA)과 섹터별 해외직접투자(FDI)의 이질성을 고려하여 품목별 수출과의 연계성을 분석함. 특히 세부 ODA의 목적별 분류와 21개의 FDI 분류 항목 간 고차 상호작용과 비선형성 등 현실을 반영한 빅데이터·머신러닝 기법을 활용하여 “어떤 ODA-FDI 조합이 어떤 품목에서 수출 증진에 유효한지”를 정책 목표 관점에서 식별하여 공공 재원(ODA)과 민간 재원(FDI) 연계와 확장이 수출 확대 및 공급망 구축에 도움이 되는 실행형 연계 전략을 제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