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자총협회는 국민연금의 지속가능성과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한 보고서를 발표하였음.
- 지난해 국민연금 모수개혁에도 불구하고 연금재정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우려와 함께 “낸 만큼 연금을 받을 수 있을지”에 대한 불신이 여전한 만큼, 향후 추가 연금개혁 논의와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한 제도 개선이 요구되는 상황임.
- 무엇보다 OECD 주요 국가들처럼 인구변수를 제도 운용에 반영할 기전을 마련하고, 세대 간 형평성을 유지하며, 연금개혁의 공백기를 대비하는 최소한의 재정규율 수단으로 ‘자동조정장치’ 도입이 절실함.
- 원천징수 방식으로 보험료가 자동 납입되는 사업장가입자와 달리, 지역가입자는 직접 소득을 신고하고 보험료를 납부하는 구조여서 소득변동에 따른 제도 회피 가능성이 큰 만큼, 현행 신고 방식을 유지하되, 국세청 등 과세자료와 연계해 보험료를 적시 보정하여 부과하는 ‘하이브리드 방식’ 징수체계 고도화가 필요함.
- 재직자 노령연금 감액과 노령·유족연금 중복급여 조정제도는 개인의 생애 전체 기여를 급여에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는 측면이 있는 만큼, 제도 영향을 면밀히 분석해 폐지 또는 단계적 완화를 추진함.
- 균등급여(A값)와 비례급여(B값)가 50:50의 혼합형 급여구조로 설계되어 기여-급여 연계성이 낮은 구조적 한계가 있는 만큼, 균등급여 비중을 축소해 최소한의 소득재분배 기능을 유지하면서, 비례급여 비중은 대폭 확대해 보험원칙 확립이 필요함.
- ’25년 말 자산규모가 1,458조 원에 달하고 있는 만큼, 기금운용은 투자·금융 전문가 중심의 독립적 의사결정에 일임하는 거버넌스 개편이 필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