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세계 주요국의 글로벌 아웃소싱이 서비스부문 성장에 힘입어 매년 높은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데, 한국 기업들의 글로벌 아웃소싱은 어느 수준인지, 아웃소싱을 도입한 기업의 성과는 얼마나 되는지에 대해 살펴보고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 설문조사 결과 한국기업의 글로벌 아웃소싱은 미미한 수준이나 최근 증가 추세임. 표본 698개 국내기업 중 글로벌 아웃소싱을 도입한 기업 수는 2001년부터 2006년 사이에 9% 증가함. 그러나 서비스부문의 글로벌 아웃소싱은 제조업에 비해 비중이 매우 낮으며, 비용절감이 가장 중요한 동기로서 아직 국내기업의 글로벌 아웃소싱은 초기 단계임.
- 글로벌 아웃소싱의 결정요인을 분석한 결과, 성과가 높고 IT 활용도와 R&D 지출 비중이 크며 해외시장과의 연계성이 큰 국내기업일수록 글로벌 아웃소싱을 도입할 확률이 높아짐.
- 글로벌 아웃소싱을 도입한 한국기업은 기업성과가 높은 경향이 있음. 글로벌 아웃소싱을 도입할 확률이 1% 증가할 때 기업성과는 0.83∼0.92%포인트 증가함.
- 한국기업은 성공적인 글로벌 아웃소싱을 위해 해외시장과의 네트워크 구축, IT 수준 향상, 고급 기술.인력 확보를 위한 아웃소싱 추진, 서비스부문 아웃소싱 확대 등의 전략이 필요하고, 정부는 기업정보 인프라 구축, 물류.유통 등 제조업지원 서비스 분야의 해외진출 지원, 기술 표준화, 투자지역 다변화 유도 등의 정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