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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도 교역 10년 평가 및 대응방안
한국무역협회
2010.04.28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가 발표한 「한.인도 교역 10년 평가 및 우리기업의 대응방안」이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대인도 수출금액은 2000년 13억 2천만 달러에서 2009년 80억 1천만 달러로 약 6배, 수입금액은 2000년 9억 8천만 달러에서 2009년 41억 4천만 달러로 약 4배, 무역수지 흑자는 2000년 3억 4천만 달러에서 2009년 38억 7천만 달러로 약 11배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 한국의 대인도 직접투자(FDI)는 지난 10년간 약 10억달러의 투자가 이루어졌는데 한국의 전체 FDI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정도로 아직은 미미한 수준임. 또한 대인도 FDI의 대부분은 현대차, LG전자, 삼성전자, 포스코 등과 같은 대기업의 제조업 투자 위주로 구성되어 있으며 중소기업들이 진출한 경우는 대기업 협력사로서 진출한 경우가 많았음.

- 한-인도 교역의 주요 특징으로는 첫째, 우리나라는 매년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해왔으며 교역액 증가율보다 흑자규모 증가율이 2배 이상 높았음. 둘째, ‘현대차 생산공장 진출→협력사 진출→부품수출 확대’ 의 사례에서 보는 것처럼 FDI를 통한 선 진출과 협력관계 중소기업들이 동반진출한 후 관련 부품 수출이 이루어지는 선 투자 후 수출 구조를 구축함. 셋째, 양국의 교역구조는 상호보완적인데 한국은 자동차부품, 철강판 등 높은 가공단계를 거친 원자재 및 자본재를 수출한 반면 인도로부터는 석유제품, 면사, 박류 등 가공단계가 낮은 원자재를 주로 수입함.

- 인도는 앞으로도 높은 경제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중산층 비중이 확대될 것이고, 무역수지 적자 및 고용개선을 위해 제조업을 육성할 것임.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기업들은 2010년 1월 1일부로 발효된 한-인도 CEPA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되 향후 인도 중산층들의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자동차, 핸드폰, 헬스케어, 화장품 등과 관련한 수출 품목 개발에 주력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