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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RI 경제전망과 정책과제 2011년 1월호
한국경제연구원
2011.01.17
한국경제연구원은 'KERI 경제전망과 정책과제 제2011년 1월호'를 통해 2011년에 우리 경제가 잠재성장률 수준인 4%대 초반의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 부문별로 민간소비의 경우 경기부양 효과 소멸, 금리인상, 자산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둔화되겠지만 2010년 고용 및 임금의 개선으로 견조한 소비심리가 유지되면서 둔화속도는 완만할 것으로 예상함. 설비투자는 투자 급증에 따른 투자압력 완화, 경기회복세 둔화, 금리상승, 기업구조조정 등의 영향으로 올해는 증가율이 7%대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함. 건설투자의 부진은 지속되겠지만 비주거용 건설과 토목건설을 중심으로 회복되면서 올해에는 플러스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함.

- 수출(달러 금액)은 선진국의 재정긴축 및 가계부채 조정에 따른 수요 감소, 중국의 긴축 전환, 원/달러 환율 하락, 수출시장에서의 경쟁 격화 등으로 증가율이 한 자릿수로 둔화될 것으로 보았음. 수입(달러 금액)도 성장률 및 수출둔화의 영향으로 증가세가 하락하겠으나 환율 하락 및 단가상승 등에 힘입어 수출에 비해 높은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함. 경상수지는 수출보다 빠른 수입 증가세, 서비스수지 적자 확대 등의 영향으로 흑자규모가 작년(273억 달러)의 절반수준으로 축소될 것으로 전망함.

- 소비자물가는 플러스로 전환된 GDP갭, 중국발 인플레이션 및 국내 공공요금 인상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보이겠으나 낮은 원유가 상승률과 원화 절상추세가 상승폭을 제한하면서 3%대 초반에 그칠 것으로 보았음.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달러 약세, 달러공급 우위 지속 그리고 기준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점진적인 하락세를 보여 1,100원대 이하로 내려갈 것으로 전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