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연구원은 복지정책의 효율성 향상을 위한 이질적 정책효과분석 연구보고서를 발표하였다.
- 사람들이 추구하는 삶의 가치가 크게 변화되어 인구·사회적 변화가 불가피함. 초고령화 및 저출산과 이로 인한 지방소멸 문제는 대부분의 선진국에서 지속 가능성을 저해하는 가장 큰 문제가 되고 있음. 초고령화 사회는 변화된 삶의 가치를 만족시키며, 세대 간 갈등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정책적 대응이 필요함. 예를 들면, 고령자 무임승차 정책은 단순히 고령자의 이동성 확보 외에도 경제활동의 증가, 도시 활력도 상승, 인구 분포의 다양성 확보 등에 큰 장점이 있음. 이러한 복지정책은 수혜 집단의 특성에 따라 효과가 고르게 나타나지 않음.
- 본 연구는 장래 여건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정책 효과 연구 방법론을 제시하는 것이 주된 목적임. 기존에 활용되어 온 평균처지효과가 가지는 편향성을 최소화하고, 개인 혹은 계층별로 지니고 있는 다양한 특성을 세밀하게 분석하였음. 이를 위해 고령화 사회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교통복지정책인 고령자 지하철 무임승차 정책의 이질적 정책 효과를 서울시 사례를 중심으로 분석하였음. 특히, 이질적 처치 효과 분석 시 정책 효과와 처치 과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 간의 복잡한 관계를 추정하고자 머신러닝과 인과성이론을 결합한 인과 앙상블 모형을 활용하여 분석을 수행하였음.
- 분석 결과, 주거 비율이 높은 일부 원도심 지역의 경우, 고령자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고령자 지하철 무임승차 정책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음. 또한 대중교통 인프라 조건 외 삶의 만족도, 보행환경 만족도, 문화예술 예산의 여건이 정책 효과와 양(+)의 상관성이 존재하는 것을 확인하였음. 본 연구는 이질적 처치 효과를 산출하고, 개인 및 계층이 가진 특성 분석을 통해 포용적이고 도시 전체의 사회적 후생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정책 로드맵 구축을 위한 정책 효과 분석 방안을 제시함에 있어 큰 의의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