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기업원은 새정부 공공기관 개혁의 전략과 방향을 모색한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 공공기관 개혁은 한국 경제와 행정개혁 논의에서 오랫동안 반복되어 온 과제이지만, 그 성과는 대체로 부분적이고 제한적이었음. 역대 정부는 방만경영, 낙하산 인사, 복리후생 남용, 부채 누증, 유사·중복 기능, 낮은 생산성 등을 문제로 지적해 왔으나, 정권 교체 때마다 개혁의 강조점과 추진 강도는 달라졌고 일관된 원칙에 입각한 구조개혁은 지속되지 못했음. 최근 새정부도 공공기관 통폐합 등 대대적인 구조조정 필요성을 언급하고 있으나, 개혁의 방향이나 철학은 불분명한 상태임.
- 공공기관 개혁은 개별 기관의 경영개선이나 단순한 기관 수 감축이나 구조조정이 아니라 공공부문 전체의 규모와 기능, 그리고 국가와 시장의 역할 분담을 재설계해야 할 국가 운영 과제로 인식할 필요가 있음. 이에 따라 공공기관 개혁은 기능 재설계와 경쟁 촉진, 재무건전성 회복, 인사·보수체계 개편을 포괄하는 종합적 구조개혁으로 접근될 필요가 있음.
- 본 보고서는 이러한 문제의식 아래 최근 10년간 공공기관의 규모와 인력 변화, 그리고 그에 따른 구조적 문제를 진단하고, 새정부가 추진해야 할 공공기관 개혁의 전략과 방향을 제시하는데 주요 목적을 두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