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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환경산업 수출 활성화와 국제감축 이슈와 정책 과제
한국환경연구원
2026.06.11
한국환경연구원은 국제감축을 위한 해외 협력국의 기술 수요를 분석하고, 국내 기후환경기업의 진출 및 리스크 관리 지원 방안을 살펴본 브리프를 발표하였다.

- 파리협정 제6조의 세부 이행 규칙(rulebook) 확정에 따라 국제적으로 이전 가능한 감축 실적(ITMO)이 경제적 자산으로 부상하고 있음. 우리나라는 2030년 및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 국제감축 수단을 확보해야 하나 민간 투자 리스크 관리 수단이 경쟁국에 비해 미흡하여 기업의 해외 진출에 제약이 따름.

- 해외 협력국의 제도적 준비도와 기술 수요를 분석한 결과, 베트남, 캄보디아, 몽골 등 국제사회 지원을 전제로 한 조건부 감축목표 비율이 높은 국가가 우선협상 대상국으로 도출되었음. 국내 기후환경산업은 건물·산업·수송 효율화 및 폐자원 기술 분야에서 경쟁 우위를 점하고 있으나, 수출 기업 비율은 9.5%에 불과한 내수 중심 구조임. 기후환경기업 137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해외 진출의 주된 제약 요인은 ‘신뢰할 수 있는 현지 파트너 발굴 부족’과 ‘현지 시장 정보 부재’로 나타났음.

- 국제감축 실적 확보와 수출 활성화를 위해 ① 국내 기술적 강점과 협력국 수요, 공적개발원(ODA)를 연계한 패키지형 진출 전략 수립, ② 검증된 현지 파트너 DB 구축 및 공공시설 대상 G2G 테스트베드 확보 등 정보 비대칭 해소를 위한 비즈니스 매칭 플랫폼 신설, ③ 초기 투자비 매칭 펀드 및 탄소차액보전계약(CCfD) 등을 통한 ‘한국형 디리스킹(de-risking) 모델’ 도입이 필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