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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NATO 정상회의 주요 내용과 평가
대외경제정책연구원
2026.07.16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2026년 NATO 정상회의 주요 내용과 평가를 살펴본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 2026년 7월 7~8일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제36차 NATO 정상회의가 개최되었으며, 32개 동맹국 및 한국을 포함한 파트너 국가와 EU가 참석함.
-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으로 NATO 정상회의에 초청을 받아 참석하였으며, IP4(Indo-Pacific Four) 자격으로 NATO 사무총장 및 IP4 대표들과 소인수회의, 방위산업포럼 기조연설 등을 소화함.

□ NATO 정상회의 주요 내용
- [앙카라 정상회의 선언문] 6개 항으로 구성된 정상회의 선언문은 실행에 있어서 최대한의 실효적 성과를 담보함.
- [방위비 증액 이행 점검] 2025년 헤이그 정상회의에서 NATO 동맹국은 GDP 대비 5%의 방위비 지출을 약속했으며, 이를 통해 방산 협력, 방위 기술의 혁신을 더 강화하기로 함.
- [다자간 방위은행] 방위비 지출 관련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다자간 방위메커니즘(MDM: Multilateral Defence Mechanism)’과 ‘방위·안보·회복력 은행(DSRB: Defence, Security and Resilience Bank)’ 계획 발표

□ 부대행사로 진행된 NATO 방위산업 포럼에서는 차세대 공중 조기경보, 전략 수송 및 급유, 정보·감시·정찰, 탄약 표준화, 드론 등 주요 무기체계에서 NATO-유럽 방산기업 간 계약, 이니셔티브 등이 발표됨.

□ 2026년 NATO 정상회의는 유럽의 방위 역할 및 분담의 재구성이라는 차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되나, 정책 수단(다자간 방위은행)의 중복성, 전략적 방향 제시 기능 약화, 동맹국 간 경쟁 등으로 동맹 결속을 약화시킬 수 있는 요소로 평가됨.

□ NATO 회원국 간 방위산업 역량 강화 및 투자 확대는 한국의 대유럽 방산 수출에서 위기이나, 동시에 NATO와의 조달 기본협정 체결 시 NATO 내 방산 가치사슬 참여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이고 신속한 협상 타결 노력이 요구됨.
- NATO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한국은 ‘한-NATO 조달 기본협정’ 협상 개시 및 방산 원자재 사업 옵서버 참여를 공식화했으며, 동시에 ‘한-NATO 방산 파트너십’ 격상을 제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