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연구원은 미국의 핵심광물 공급망 다변화 전략을 살펴본 글을 발표하였다.
- 미국이 핵심광물 공급망 다변화를 가속화하고 있음. 미국은 중국 의존도와 자원 무기화 리스크를 낮추고 핵심광물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G7,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등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있음.
- 2026년 6월 프랑스 에비앙레뱅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서는 17일(현지시간) 미국과 유럽 주요국을 포함한 G7 정상들이 핵심광물 공급망 확보를 위한 공동선언을 발표하였음. 이 선언을 통해 G7 정상들은 공급망 다각화와 집단적 회복력 구축이 시급하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2030년까지 희토류와 영구자석의 단일 공급업체 의존도를 60% 미만으로 감축할 것을 목표로 제시하였음. 이를 위해 핵심광물 공급망 전반의 생산·가공·재활용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할 계획이며, G7 및 협력국 내 핵심광물 협력 플랫폼인 ‘핵심광물 회복력 및 생산연합’을 출범한다고 밝혔음.
- 미국은 아프리카에서도 핵심광물 공급망을 확보하고 있음. 2026년 3월 보도에 따르면 미국 기업인 비르투스 미네랄스(Virtus Minerals)가 미국 정부의 지원을 받아 콩고민주공화국(DRC)의 코발트·구리 광산기업인 셰마프(Chemaf)를 인수하면서 약 7억 2,000만 달러의 투자를 약속하였음. 셰마프 인수 과정에서 비르투스 미네랄스는 중국 기업과 치열한 경합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음. 중국 기업들은 그동안 전 세계 코발트의 약 75%를 생산하는 콩고의 광산에 막대한 자본을 투자해 왔음. 르몽드(Le Monde)는 비르투스 미네랄스의 셰마프 인수를 두고 워싱턴 광산 외교의 새로운 지평을 연 사례라고 평가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