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중국의 두만강 출해 전략을 살펴본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 2024년과 2026년 중·러 정상회담 공동성명에 중국 선박의 두만강 출해 문제가 연이어 명기되었는데, 이는 1991년 국경협정 이후 30여 년간 미실현 상태로 남아 있던 사안이 정상급 의제로 부상한 것으로, 그 추진 여건을 살펴볼 필요가 있음.
- 중국은 2020년을 계기로 동북3성 물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차항출해 정책을 두만강을 통한 동해 직접 진출(두만강 출해) 정책으로 전환하였으나, 아직까지 이 정책의 실현 가능성은 크지 않은 상황인 것으로 판단됨.
- 러시아는 중국의 두만강 하구 항행권 자체는 부인하지 않으면서도 실행 조건을 지연시키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는데, 이는 중국 동북 지역의 물류를 자국 관할 항만으로 유도하려는 것으로 판단됨.
- 아직은 실현 가능성이 낮기는 하나, 중국의 두만강 출해가 구체화될 경우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하므로 이에 대한 지속적인 관찰과 정책적인 대응 방안 마련이 필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