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보고서를 통해 한-페루 FTA는 2008년 11월 정상회담시 한-페루 FTA를 추진하기로 합의한 이후 2010년 8월 30일 1년 9개월 만에 타결된 한-페루 FTA의 타결의의 및 기대효과에 대해 살펴보았다.
- 2009년 기준 우리의 대 페루 수출은 6.4억불(62위), 수입은 9.2억불(37위), 무역수지 적자는 2.8억불로, 현재 교역규모는 그다지 크지 않지만, 우리의 경우 페루의 13번째 수출대상국이자 9번째 수입대상국으로 한-페루 FTA는 단기적으로는 페루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임.
- 교역 품목을 살펴보면 우리는 페루에 자동차, 무선전화기, 석유화학제품 등 중화학공업 제품을 수출하는 반면, 페루는 우리나라에 동광, 아연광 등 광물자원과 수산물, 섬유원료 등 천연자원을 주로 수출하고 있음.
- 우리의 주요 수출 품목 중 자동차, TV, 의약품 등은 9%의 높은 관세를 유지하고 있어 FTA 체결 여부가 수출시장 경쟁력에 핵심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며, 또한 최근 페루의 건설 수요 증가 및 청정개발 메커니즘의 개발, 성형수술 시장 확대 등 새로운 트렌드에 따라 관련 품목 수출이 유망할 것으로 기대됨.
- 앞으로 일-페루 FTA가 타결되어 발효되기 전에 한-페루 FTA가 발효되어 선점효과를 극대화하도록 정부는 공식서명 및 국회 비준 등 향후 일정을 조속히 진행해야 할 것임. 또한 우리 업계의 중남미 진출의 출발점을 앞당기기 위해 현재 협상중인 콜롬비아, 메르코수르 등과의 FTA 협상에도 박차를 가해야 할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