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74개국을 대상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충격의 각국별 차이를 유발하는 원인을 실증적으로 조사하였다. 또한 이와 더불어 국제적인 금융중심지가 위치한 국가들이 글로벌 금융위기 시 다른 국가들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심각한 충격을 받았는지를 조사하였다.
- 실증분석 결과에 따르면, 경상수지 적자폭(흑자폭)이 작은(큰) 국가일수록 글로벌 금융위기 시 상대적으로 낮은 주가 하락폭을 경험하였으며, 해외금융시장과의 연계성이 높았던 국가일수록 글로벌 금융위기 시 주식시장이 더욱 큰 부정적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남. 또한, 미국에 대한 수출비중이 높을수록 금융위기의 정도가 약한 것으로 나타남.
- 어느 정도 이상의 수준을 갖춘 금융중심지를 보유하고 있는 국가가 다른 국가들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높은 주가하락률을 기록함. 그러나 영국, 홍콩, 스위스, 싱가포르, 독일, 호주, 캐나다, 네덜란드 등 세계 최고의 금융중심지를 보유하고 있는 국가의 주가가 일반적 금융중심지를 보유하고 있는 국가들의 주가에 비하여 더 크게 하락하였다는 증거를 찾을 수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