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보고서를 통해 최근의 채권시장 동향 및 국내외 경제 여건 등에 대해 살펴보고 하반기 채권시장을 전망하였다.
- 시중금리는 유럽 재정.금융위기의 장기화에 따른 글로벌 차원의 안전자산 선호, 대내외 경기둔화, 금통위의 기준금리 전격 인하, 외국인 채권투자 지속 등으로 하락함. 한편 회사채 스프레드는 회사채 발행물량 급증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높은 표면금리에 따른 투자메리트 부각, ELS의 발행잔고 급증 등으로 수요가 확대되며 축소 과정이 지속됨.
- 그리스 긴축 재협상, 스페인 및 이탈리아의 전면적 구제금융 가능성 등 유럽 위기의 불확실성 지속이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의 경착륙 및 미국의 재정지출 삭감에 대한 우려가 지속될 전망임. 글로벌 인플레이션 완화 및 중국 및 미국의 경기회복세 약화 등으로 ECB 및 중국의 추가 정책금리 인하 가능성, 미국의 통화완정 정책기조 유지 등 글로벌 차원의 경기부양 의지가 강화될 전망임.
- 금통위는 유로지역 재정위기를 둘러싼 높은 불확실성, 국내 GDP갭의 마이너스 상황 지속 가능성, 주요국 경제 부진 등을 감안해 13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0.25%p 인하한 3.00%로 결정함. 한편 물가는 복지정책 효과, 글로벌 경기둔화에 따른 원자재 가격 하락 등으로 당분간 물가안정 목표의 중심선 아래에서 머물 것으로 전망돼 통화정책 운용에 있어서 중립적인 상황임.
- 대외불안 지속에 따른 수출부진 및 소비회복 제약 등으로 국내 경제성장은 장기추세 수준으로의 회복이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돼 추가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존재함. 중국 경제의 내수 위주 성장에 따른 국내 수출회복의 제한성, 미국의 고용 및 주택시장 부진, 미국 재정지출 감축의 불확실성으로 향후 추가 금리인하 기대가 높은 상황임.
- ECB 및 중국의 추가 기준금리 인하 단행, 미국의 QE3 시행 여부 논란 확산, 중국 및 한국의 3/4 분기 성장률 지표 확인 이후 기준금리의 추가 인하 여부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