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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량 기준 자동차세의 주요 쟁점과 대안
한국지방세연구원
2022.03.11
한국지방세연구원이 「배기량 기준 자동차세의 주요 쟁점과 대안」을 발표하였다.

- [작금의 자동차 시장 환경변화로 자동차세의 형평성 문제가 제기] 해외시장에서 지배적 추세였던 엔진 다운사이징 현상이 국내 수입산 차량 비중 증가와 함께 국내 자동차 시장에도 전이되는 중. 더불어 정부 친환경정책 기조를 타고 친환경 자동차의 시장 비중도 크게 확대되는 추세. 이러한 시장변화로 배기량과 차량 가격 간 괴리가 점차 확대되면서, 배기량을 기준으로 과세되는 자동차세 조세부담의 불형평성 문제 심화. 정책영역에서는 해결방안으로 차량가격에 비례하여 자동차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

- [차량가격 반영 시 예상 쟁점] 상대적으로 고가차량 소유자의 조세부담이 늘어날 수 밖에 없으며, 이는 경우에 따라 상당한 조세저항을 초래할 가능성. 한미 FTA 협약의 위배 가능성. 중고차량 가격의 객관적이고 정밀한 산정체계 미흡.

- [정책적 시사점] 차량가격을 반영한 자동차세 부과는 조세부담을 재산가치에 비례토록 한다는 점에서 일단 긍정적으로 평가 가능. 다만, 수천 만대 자동차 소유자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차량가격 산정체계 구축에는 상당한 어려움이 존재할 우려. 제도개편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선 현행 배기량 체계에 가격기준을 부분적으로 도입하고, 중장기적으로 이를 환경지표로 재편하는 방안 추진도 고려 가능. 동시에 세제개편으로 인한 조세부담 급증 등을 방지하기 위하여 한시적 감면제도의 도입도 필요. 이러한 대내적 고려 요인 외에 한미FTA와 같은 국제협약과의 조화 문제에 대해서도 관계당국의 진지한 고민이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