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코로나19 이후 부산지역 고용의 질 평가」를 발표하였다.
- 최근 부산지역 고용시장은 지역 경기회복과 공공일자리 사업 확대 등에 힘입어 양적 측면에서 완만하게 개선되고 있으나, 임시·일용근로자와 영세자영업자를 위주로 취업자가 증가하는 등 질적인 측면에서의 회복은 더딘 모습
- 6개 평가부문 내 18개 하위지표를 선정하고, 「지역별고용조사」 및 「경제활동인구조사」를 활용해 고용의 질 지수를 산출한 결과, 2021년 부산지역 고용의 질은 전국 17개 시·도 중 12위로 중하위권 수준에 머무름
- (일자리 불일치 심화) 부산지역 노동수급의 불균형 현상은 코로나19 충격이 산업·직종에 따라 차별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심화되었으며, 실업자의 구직기간 장기화, 구직단념자 증가 등을 유발해 고용 회복을 지연
- (산업구조 취약성) 부산지역 산업구조는 양질의 고용창출력을 보유한 고부가가치 산업 비중이 낮으며, 이는 위기 이후 영세자영업자, 임시·일용 근로자 등 고용안정성과 임금수준이 비교적 낮은 일자리를 중심으로 고용이 회복되는 요인으로 작용
- (인적자본 축적여건 격차) 부산은 서울 등 수도권에 비해 고등 교육기관, 연구개발 지원 등 인적자본 축적여건이 미흡하여 전문직, 관리자 등 고숙련 노동력을 유입시키는 효과가 부족
- 부산지역 고용시장은 코로나19 위기 이후 양적인 측면에서의 회복에도 불구하고 일자리 불일치, 취약한 산업구조, 인적자본 축적여건 격차 등으로 인해 질적 개선은 지연
-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일자리 중개기능 강화, 구인난 부문 취업 인센티브 제공 등을 통해 일자리 미스매치를 완화하는 한편, 고부가가치 신산업 육성 및 고급 인적자본 유치와 관련한 정책적 지원을 지속할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