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연구원은 미국의 형평성 대중교통 중심 개발(eTOD) 정책 사례와 국내 시사점을 살펴본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 본 보고서에서는 대중교통 중심 개발(TOD)이 포용성과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형평성 대중교통 중심 개발(eTOD)로 진화하는 과정에서 대표적인 TOD 시행 국가인 미국의 정책 변화 동향 및 주요 도시별 eTOD 정책 추진 현황을 소개, 국내 대중교통 중심 개발의 개진 관련 시사점을 도출함
- 미국은 TOD가 최초로 고안된 이후 고정형 노선을 가진 대중교통을 갖춘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TOD 정책과 사업이 개진되어 왔으며, 최근 eTOD로 그 동향 변화가 나타나고 있음
- 공통적인 eTOD의 등장 배경은 기존의 TOD 사업이 가져온 강제 이주, 사업 대상지의 지역적 불균형 등으로 미국 사회에서 과소대표 집단이 수혜자 집단에서 배재되는 것을 막고자 ‘개발 이익의 고른 분배’가 강조되었음
- 이에 본 보고서에서 다룬 3개 도시인 시애틀, 시카고, 오스틴은 각각 TOD 사업의 형평성 내재화, 주민 참여의 고도화 및 체계화, 선제적인 eTOD 정책 입안 등으로 대중교통 중심 개발의 형평성을 실천하고자 함
□ 본 보고서를 통해 다음의 시사점을 고려할 수 있음
- 개발 이익의 고른 분배, 즉 형평성의 실현은 사회적으로 포용성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향후 점차 넓은 범위의 개발 사업에서 적용될 것으로 예상됨
- 우리나라는 명시적으로 ‘대중교통 중심 개발’ 또는 TOD 사업이라는 용어를 전면에 명시화하지 않으나, 향후 형평성의 가치를 유사 정책 및 사업에 개진하는 구체적인 방안 마련이 필요함
- 본 보고서에서 사례로 살펴본 미국의 사회문화적 차이점을 고려하되 우리나라의 개발 사업에서 수혜자의 범위를 넓힐 수 있도록 기존 정책을 체계화하는 방안에 대한 시사점을 취할 필요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