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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ng run ATC 와 short run ATC

    김충은 20060405
    제목없음

    맨큐에서 long run ATC 와 short run ATC그래프가 나왔는데

    왜그런 모양인지..

    왜그런지 잘 모르겠습니다. 설명좀 해주세요.

    long run ATC 와 short run ATC

    click20060419
    제목없음 어느 기업의 평균총비용(ATC)은 평균고정비용과 평균가변비용의 합과 같습니다. 산출량과 관계없이 계속 지출되는 임대료나 직원임금 등이 고정비용이고, 산출물의 생산에 들어가는 원료비나 인건비 등은 가변비용입니다. 산출량이 늘어나면 고정비용이 산출물 여러 단위에 분산되므로 평균고정비용은 감소하게 됩니다. 따라서 평균고정비용곡선은 직각쌍곡선의 모양을 갖습니다. 한편 한계생산물 체감의 원리로 일정 수준의 산출량 이후부터는 평균가변비용은 산출량이 증가함에 따라 상승하게 됩니다. 따라서 평균가변비용곡선은 U자 모양을 갖습니다. 이렇게 구해진 평균고정비용과 평균가변비용을 수직방향으로 더해 평균총비용곡선을 구하면 [그림 1]과 같습니다.

     

    [그림 1]

     

    결국 평균총비용곡선은 U자 모양이 됩니다. 총비용은 낮은 수준의 산출량에서는 평균고정비용이 급격히 감소하는 것에 비교적 큰 영향을 받아 감소하는 한편, 높은 수준의 산출량에서는 평균가변비용이 체증하는 것에 비교적 큰 영향을 받아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U자 모양의 바닥(최저점)은 평균총비용이 최소가 되는 점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생산 기간이 장기가 되면 곡선의 모양은 어떻게 될까요? 단기에서는 주어진 공장의 규모 하에서 기업이 단지 산출량만을 선택할 수 있었음에 비해, 장기에서는 공장의 규모 자체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기업이 단기적으로는 이미 선택한 단기 비용곡선 위에서만 생산을 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기업이 가장 유리한 비용곡선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기업이 시설규모 자체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은 [그림 2]에서 Q를 생산하려 할 때 A, B, C 세 점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이때 기업은 C점을 선택하여 가장 낮은 비용에 생산하려 할 것입니다. 이렇게 기업들이 선택하는 점들을 모으면 부드러움 모양을 가진 U자 모양의 장기 평균비용곡선을 얻을 수 있게 됩니다.
     

    [그림 2]

     

    [그림 2]를 보면, 장기 평균총비용곡선은 단기 평균총비용곡선보다 훨씬 더 완만한 U자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기보다는 장기에 더 많은 융통성을 발휘할 수 있는 데서 비롯됩니다. 그러나 현실에서 장기평균비용곡선은 여러 가지 다른 모양을 갖게 됩니다. 예를 들어 모든 생산요소 투입량을 h배 증가시킬 때 산출량도 정확히 h배로 증가하면(규모수익 불변), 산출량과 총생산비용은 정비례하여 평균비용은 산출량에 관계없이 항상 일정한 수준에 머물게 됩니다. 이러한 경우 장기평균비용곡선은 수평선의 모양을 갖게 됩니다. 그런데 현실에서 생산기술은 한 가지 규모수익의 특성이 전체의 산출량 수준에 걸쳐 나타나기보다는 산출량 수준에 따라 여기서는 이런 특성이, 저기서는 다른 특성이 나타나는 양상을 보일 때가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낮은 산출량 수준에서는 규모의 경제가 나타나지만 생산이 어느 수준에 이르면 규모수익 불변의 성격이 줄곧 유지되어, 장기평균비용곡선이 부드러운 L자 모양을 갖는다는 실증연구들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e-mail : lje@kdi.r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