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경제연구소는 보고서를 통해 2008년 국제유가는 두바이유 가격이 상반기 중 평균 배럴당 81.17달러를 기록하면서 유가의 초강세가 이어가겠지만, 하반기에는 76.08달러로 다소 진정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 이는 중국, 인도 등의 고도성장 지속과 산유국의 여유생산능력 감소로 공급부족 현상이 개선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서브프라임 사태에 의한 금융시장 불안이 점진적으로 안정되면서 달러화 약세와 투기자금 유입 등의 문제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임.
- 한편, 국제유가의 초강세로 국내물가가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는데, 수입물가지수는 2008년 1월 중 전년동월대비 21.2% 오르면서 원화가치가 급락했던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 10월 이후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생산자물가와 소비자물가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임.
- 생산자물가와 소비자물가 계수를 계산한 결과, 두바이유가 상승은 수입물가에 바로 반영되는 한편, 생산자물가는 1개월 후에, 소비자물가는 2개월 후에 반영되는 것으로 분석됨. 또한 두바이유가와 수입물가간의 상관계수가 두바이유가와 생산자물가, 소비자물가로 갈수록 점점 낮게 나타나고 있어 기업들이 유가 상승분만큼을 생산자물가와 소비자물가에 전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