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전 원하는 직무의 직업훈련을 받고자 한다면 정부가 지원하는 각종 직업훈련제도에 주목하자. 훈련지원비를 직접적으로 보조받거나 취업아카데미에서 실무과정을 무료로 들을 수 있다.
내일배움카드(직업능력개발계좌제)
。1인당 계좌한도는 200만원, 유효기간은 발급일로부터 1년 。거주지 관할 고용센터에 방문해 상담부터
취업의지는 충만하나 부족한 직무능력이 마음에 걸렸던 구직자 A씨. 도움이 될 만한 맞춤한 강좌들을 검색해보았으나 비싼 훈련비가 고민이었다. 그러던 중 고용노동부의 내일배움카드제를 알게 돼 듣고 싶었던 훈련과정을 수강한 뒤 교육비를 지원받았다.
내일배움카드제는 구직자에게 일정한 금액을 지원, 그 범위 내에서 직업능력개발훈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훈련이력 등을 개인별로 통합관리하는 제도다. 최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내일배움카드 및 국가기간ㆍ전략산업직종 훈련과정(2013년 상반기 기준) 중 38개 과정이 취업률 100%를 기록했으며 취업률 75% 이상인 과정도 563개에 이르는 등 취업에도 톡톡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을 받으려면 우선 거주지 관할 고용센터에 방문해 훈련상담을 받아야 하며, 지원이 결정되면 카드(신한, 농협카드)를 발급받아 원하는 훈련과정을 수강할 수 있다. 훈련비의 50~70%는 정부 지원, 나머지 액수는 훈련생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출석률이 80% 이상이어야 훈련장려금을 받을 수 있음을 명심하자. 관련 훈련과정 및 지원내용은 HRD-Net(www.hrd.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가기간ㆍ전략산업직종 훈련
。훈련과정 수강료는 전액 무료
。훈련지원금 최대 31만6천원
국가기간ㆍ전략산업 중 인력부족 직종에 대해 지원ㆍ기능인력 및 전문ㆍ기술인력을 양성하는 훈련이다. 해당 직종은 훈련수요조사, 연구결과 등에 따라 매년 고용노동부 장관이 선정해 고시하며 강좌정보는 HRD-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훈련과정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며 대상자에 따라 훈련장려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지원자는 해당 고용센터에 방문해 상담을 받아야 하는데 방문 전에 다음 요건을 꼭 갖추고 서류를 지참해야 하니 필히 체크할 것.
① 동영상 시청: HRD-Net 개인회원 가입 후 “국가기간전략 산업직종 훈련안내 동영상 시청” → 최근 시청일 확인 ② 구직신청: 워크넷(www.work.go.kr) 개인회원 가입 후 이력서 작성 → 구직신청 → 구직인증(고용센터 인증 시까지 최소 1일 소요) ③ 훈련과정 탐색: HRD-Net에 접속해 국가기간전략 산업직종 훈련과정을 검색 → 훈련기관 방문상담(과정 내용, 시설 등) → 훈련상담신청서 작성 ④ 구비서류: 신분증, 훈련상담신청서, 개인정보 수집 이용 동의서, 졸업예정 관련 확인서(해당자에 한함)
청년취업아카데미
。대학졸업예정자이거나 34세 미만의 졸업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
。수료 후 1년까지 사후관리 제공
자동차기계공학을 전공하고 있지만 실무경험이 거의 없고 진로에 대한 확신도 없는 채 졸업을 앞둔 B씨. 그는 방학 때 교수님의 추천으로 청년아카데미에 지원해 자동차부품 설계디자인과정을 수강하게 됐다. 현장 전문가의 실무교육, 거기에 실습이 더해져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됐다는 B씨. 그는 아카데미가 끝난 뒤 연수생으로 교육받던 회사에 취업하는 데 성공했다.
이처럼 자신이 원하는 직종의 실무가 궁금한 구직자라면 청년취업아카데미의 문을 두드려보자. 청년취업아카데미는 기업(또는 사업주단체)이 대학ㆍ고등학교와 협력해 현장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구직자들에게 제공한 뒤 참여기업 등에 취업하거나 창업할 수 있도록 연계해주는 프로그램이다.
교육과정은 연수과정과 창직과정으로 나뉘며 현장 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한 강사진에게서 각종 실무교육을 받을 수 있다. 협력대학 재학생의 경우 청년취업아카데미 과정을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으니 일석이조. 일정은 수시로 홈페이지(www.myjobacademy.kr)에 업데이트되니 꼼꼼히 체크하자.